치석이 아닌 착색
스케일링을 하러 치과에 내원하는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에 검은색이 꼈어요.
저 담배도 안 피우는데 니코틴 같은 것이 있어요. 생겼어요. 등등 질문을 많이 한다.
그러면 구강카메라로 구강 내부를 촬영을 하면 대부분 아래 앞니 안쪽면(하악전치부)에 치석과 착색이 공존해 있다.
또는 치석없이 깨끗하나, 검은 점박이들의 착색들이 , 갈색 점박이들의 착색이 한가득인 경우가 종종 있곤 한다.
이런 경우는 외인성 착색이라고 표현한다.
치아의 외부, 겉에 발생한 착색이며, 칫솔이랑 치약으로 간단히 제거가 가능한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집에서 혼자 스스로 제거가 어려워 치과에 오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런 경우 스케일링이나 치면세마로 제거하는 경우가 있다.
외인성 착색이 생기는 이유
그렇다면 이렇게 착색이 생기는 이유는 뭘까?
크게 보면 식습관이 크다. 색소성 침착이 잘되는 경우 , 양치가 부족해 치아 표면에 점점 점착되며 남아있는 경우가 대다수의 경우이다.
착색의 경우 꼭 검정색의 경우가 있는 것은 아니다. 검은선착색, 갈색, 담배착색, 황색, 녹색착색, 적색, 주홍착색, 금속착색으로 다양하다.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검정 착색은 모든 나잇대에서 호발 하지만 어린이나 여성분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입안이 청결하지 못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보통은 청결한 구강 내에서 다수 호발하는 경우가 많다.
색소성음식, 색소성세균이 원인일 수 있으며, 녹차 홍차, 커피, 와인 등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식습관만 조절해도 생기는것이 줄어들 수 있는 경우이다.
노란/황색착색의 경우또한 음식물로 인해 나타나는 착색이다. 이것도 모든 나이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이것이야말로 양치를 잘 안 해 구강상태가 청결하지 않았을 때 나타나는 착색이다. 양치, 구강관리만 잘해줘도 누런색의 착색은 미미해질 것이다. 치간사이는 특히 닦기가 어렵기 때문에 치실을 사용해 관리하면 용이하게 관리할 수 있다.
연한 녹색에서 진한색의 녹색까지 착색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주로 위앞니 바깥면에서 호발 한다. 소아에서 주로 볼 수 있으며 박테리아의 침착등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병적인 것은 아니지만 이왕이면 깨끗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담배로 인한 착색은 당연이 원인이 담배로 인한 것이다. 주로 피우는 연기성 담배보다 씹는담배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본다. 갈색, 진한 갈색, 어두운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나타날 때도 있다.
갈색착색의 경우 클로르헥시딘, 불소치약에 의해 나타나는 착색의 타입이다. 차, 커피, 와인 등의 이유또한 원인이다. 클로로헥시딘의 경우 너무 장기간으로 사용 시 착색이 될 가능성이 있어 너무 오랜 기간 동안은 사용을 자제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혀도 갈색으로 착색되는 경우 또한 있다.
박테리아가 아닌 색소성세균이 의해 착색이 일어나느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는 주황색 착생으로 나타나는 데 독시사이클린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금속으로 인한 착색의 경우 금속관련 근로자들의 구강을 통해 흡입되어 나타나는 경우이다.
금속의 종류에 따라 착색의 색상이 다르다. 구리 금속의 경우 녹색
니켈금속 경우 녹색, 카드뮴 금속의 경우 갈색, 철 금속의 경우 갈색 또는 청갈색이다.
착색이 아닌 치면세균막?
치아의 겉에 뭉글뭉글하게 하얗게 피어있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착색이 아니라 플라그 즉 치면세균막이다.
치면세균막이야 말로 양치질만 잘해도 없어지는 것이다. 치아 표면에 얇은 막이 형성되어 있는데, 치면세균막, 치태, 플라그 같은 말이다. 타액과 치은 안의 삼출물, 세균의 부산물들이 혼합되어 나타나는 결과물인데 세균들의 집합체라고 보면 된다. 3차원적인 복합적인 구조의 수많은 박테리아 군집을 형성한 것인데, 바이오필름이라고 보면된다.
치아뿐만 아니라 보철물, 특히 골드크라운 치경부에 플라그가 정말 잘 붙기 때문에 올바른 양치질 방법으로 잘 닦아줘야 관리가 쉽다.
치석처럼 치면세균막도 잇몸하방 잇몸 상방으로 나눠지며 치은연상치면세균막, 치은연하치면세균막으로 나뉜다.